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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록2024/12 (8)
사진, 여행, 산책
어쩌면 있으나 결코 오지않는 내일처럼우리에게 봄은 그러한가보다.때로 바람소리를 듣고신새벽 소리도 없이 내리는 함박눈 소리를 듣는 것처럼봄은 그렇게 마음으로 소리치나보다. 언젠가 그 어딘가 있을 봄을 찾아차고 푸른 밤길을 걷다 찬바람에 얼굴을 베이다.
차고 푸른 밤서늘한 바람이 새하얀 구름을 사정없이 흔들어밀어내는 밤이다.그 서슬퍼런 밤이 왠지 포근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인가그 밤은 이미 저물고 익어한낮 태양 아래 저물었다#paleblue #winter #night #lonesome
헤이그에서의 하루: 발표 준비와 새로운 만남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 거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의 일들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 오늘 저녁에 있을 발표를 위한 자료를 급히 만들다가 느지막이 숙소를 나섰다. 예전부터 계속 이야기하던 파노라마 박물관을 오전에 좀 다녀오기로 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데, 지나면서 지도에서만 봤던 곳이었다. 여기 있는 친구들도 한 번 가서 보면 좋을 거라 했었다.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하며 전시장에 들어섰다. 파노라마 박물관: 거대한 작품과 효과 그전에 사서 계속 쓰던 박물관 카드를 계속 쓸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된다고 해서 내밀었지만 결과는 만료되어 사용 불가였다. 온라인에서 등록을 하려고 엄청나게 시도를 했지만 하지 못했다. 그저께..
Monthly Planner제작주문을 하였습니다. 달라진 소식 하나!!- 원래는 중철제본으로 하려고 하다가 스티치 방식으로 변경했어요. 제작단가는 많이 차이 나요. ㅠㅠ 그래도 더 이쁘게 만들고 싶은 마음인데 어쩌겠어요. 표지를 펼치면 저렇게 멋진 장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내부는 알록달록하게 채우실 일정이 더욱 빛나도 록 흑백으로 디자인했습니다. 많이 자주 꺼내고 펼쳐보고 싶은 멋진 결과물이 도착하기를 저도 기대하고 있습니다.더 궁금하신 상세내용은 인스타 프로필에 링크를 클릭클릭..!! 👍👍#월간노트 #캘린더 #2025 #monthlyplanner #papergoods
여행의 일상 속에서, 헤이그에서 보낸 하루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린 것 같진 않다. 처음 며칠간의 특이한 시간들이 지나고 그에 대해 글을 쓰면서 예상했던 것처럼 익숙해짐에 따라 주변의 것들에 대한 긴장된 시선과 날선 감각들이 줄어들며, 내 두뇌도 조금 편한 방법을 찾으면서 기억하는 것들을 줄여 나가고 있다. 내가 기억하는 것들은 이제 새로운 경험과 내 속에서 다가오는 감정과 고민들에 대한 것이다. 외부의 환경은 아직도 계속 바뀌고 당장 다음 주면 또 다른 곳으로 가게 되어 잠시 혼란을 겪겠지만, 금방 적응하고 익숙해질 것이다. 몇 일 만에라도. 네덜란드에서의 목표와 발표사실 네덜란드에 온 이유는 아른햄의 박물관 하나, 암스테르담의 박물관 하나, 그리고 여기 헤이그에 있는 친구가 운영하는 레지던시와 전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