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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여행, 산책
거창하게 사회학이라 칭할 만한 것은 아닐지 모른다.하지만 어느때인가 나무를 찍으며 하늘을 보았다. 거리르 두고 팔을 뻗어 서로에게 향하는 모습 속에서 사회를 일 고 있는 나무들을 보게 되었다. 사람 여럿이 모여 서로간의 거리를 유지하려 혹은 다가가려 하는 것처럼.겹쳐진 나무를 담으며 우리는 서로서로에게 피난처나 도피처가 되기도 한다는 것을 알았다.때로 앞이나 뒤에 아무도 없을 땐 나 자신.. 그대로 노출될 수 밖에 ..
시간을 멈춰 그림으로 사진으로 기억으로 남긴다 바다를 향해 걷다 마주친 헤이그에서의 순간꽃분홍과 검정 그 사이 어딘가 작은 홈에 자리한 저것을 나는 씨앗이라 부르기로 했다.무엇을 품고 있든지 … 밝은 것이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겨울에 조금씩 자리를 내어주고 있는흐르는 물을 거슬러 걷는다.거슬러 걷는 걸음을자꾸만 붙잡아 세워졸졸 졸졸 이야기 한다.봄이 멀지 않았다고.. 그 거짓말 진짜야?? 되묻는다.where to go winterask the wateralongside the streamwhispers keep following.warm in the airspring is nearwondering it’s true..#winter #lie #intheair #latenightwalk #stream #spring #2025
어쩌면 있으나 결코 오지않는 내일처럼우리에게 봄은 그러한가보다.때로 바람소리를 듣고신새벽 소리도 없이 내리는 함박눈 소리를 듣는 것처럼봄은 그렇게 마음으로 소리치나보다. 언젠가 그 어딘가 있을 봄을 찾아차고 푸른 밤길을 걷다 찬바람에 얼굴을 베이다.
차고 푸른 밤서늘한 바람이 새하얀 구름을 사정없이 흔들어밀어내는 밤이다.그 서슬퍼런 밤이 왠지 포근하게 다가오는 이유는 무엇인가그 밤은 이미 저물고 익어한낮 태양 아래 저물었다#paleblue #winter #night #lonesome
헤이그에서의 하루: 발표 준비와 새로운 만남날씨 예보를 보니 오늘은 바람이 많이 불 거라고 한다. 아침에 일어나 어제의 일들이 사라지기 전에 기록을 남기고, 오늘 저녁에 있을 발표를 위한 자료를 급히 만들다가 느지막이 숙소를 나섰다. 예전부터 계속 이야기하던 파노라마 박물관을 오전에 좀 다녀오기로 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있는데, 지나면서 지도에서만 봤던 곳이었다. 여기 있는 친구들도 한 번 가서 보면 좋을 거라 했었다. 어떤 느낌일지 궁금해하며 전시장에 들어섰다. 파노라마 박물관: 거대한 작품과 효과 그전에 사서 계속 쓰던 박물관 카드를 계속 쓸 수 있을지 물어봤는데, 흔쾌히 된다고 해서 내밀었지만 결과는 만료되어 사용 불가였다. 온라인에서 등록을 하려고 엄청나게 시도를 했지만 하지 못했다. 그저께..